하이투자증권은 6일 DB손해보험에 대해 내년도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8~9월 사업비율이 안정화된 것이 확인됐고 장기 위험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7.4% 하락해 핵심 손해율 흐름이 우수하게 유지됐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에 대해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1.0%P 높은 수준을 시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4% 하회했지만 예상된 방향성을 벗어났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며 “실손보험료 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자동차보혐료 인상을 통한 내년도 3분기 이후 손해율 개선 등을 통해 내년 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높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