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가 인도 식약처로부터 판매업 허가 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부터 인도 척추전문의들과 지속적인 미팅, 현지화 전략 계획 수립을 통해 인도시장 진출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인구 약 12억 명의 거대한 시장"이라며 "특히 의료기기 제품 75% 이상을 수입하고 있어 제품 수요 확대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인도의 메단타병원(Medanta Hospital)을 비롯한 델리,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지역 대리점에 척추임플란트 제품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과거부터 진행한 시장 다변화 작업이 마무리되며, 각 지역마다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3분기에 이어 하반기 성과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