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8일 무림P&P의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펄프가격 강세 지속으로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확대가 가능하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8월 27일 고점인 1만1300원을 형성한 후 전일까지 33.1% 하락 조정을 보였다”며 “동기간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률은 부진했다”고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이 있다”면서 “실적 호전과 저평가, 배당 매력 등을 감안하면 현 가격대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