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온라인 제품 구매가 늘고 온라인을 통한 결함제품 유통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자 주의를 환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공정거래위원회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유통제품 위해·위험 불만 상담 건수는 2015년 1992건에서 지난해 4128건으로 두 배 넘게 뛰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온라인 제품 안전을 위해 구매 전에 사업자 정보, 안전인증 표시, 사용 주의사항 등 제품 안전정보나 결함보상(리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비자에게 조언했다. 국내외 리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safetykorea.kr),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consumer.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구입 후 안전문제가 발생하면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1600-1384)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판매 사업자에게는 판매 국가의 제품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관련 안전인증 정보를 웹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쇼핑협회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 등 유관 기관에는 캠페인 권고사항을 확산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제품 안전에 관한 해외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