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3Q 순이익 사상 최대 571억…“블록체인 등 신사업 계획”

입력 2018-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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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가 빗썸의 중간 배당에 힘입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비덴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7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내부 구조조정으로 인해 전년 대비 40%가량 줄어든 38.1억 원으로 나타났다.

비덴트 관계자는 “비덴트는 내부구조조정과 지속적인 비용절감으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누적 12.8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이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628억 원”이라며 “빗썸에서의 배당금과 투자지분평가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누적되는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티브이로직 사업 부문의 UHD 전환을 통한 성장과 신규 사업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세웠다”며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도 중장기 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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