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9학년도 수능 난이도가 2018년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올해 수능 난이도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됐다.
현직 교사들은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어는 지문이 길고 어려운 항목이 연달아 나왔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느껴졌을 거라고 분석했다.
영어 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변별력이 높아지며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웠을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수능처럼 글이 쉽게 읽히고 즉시 정답이 도출되지 않아 시간에 쫓겼을 가능성도 점쳤다.
한국사·탐구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이다.
한편 수능 정답은 26일 오후 5시 공개되며 성적표는 다음 달 5일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