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은 아랍에미레이트 위성통신업체 투라야와 스마트형 위성휴대폰 ‘투라야 엑스파이브-터치’ 모델 공급을 본격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AP위성은 지난해 계약을 체결했고 개발을 완료해 공급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약 55억 원, 기간은 2019년 1월말까지다.
사측에 따르면 투라야의 신형 모델인 엑스파이브-터치는 연말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투라야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미국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등을 활용해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AP위성은 글로벌 위성 휴대통신(GMPCS)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 투라야에는 2006년부터 약 2억 달러 규모의 위성통신 단말기를 독점공급 중이다. 투라야의 경우 2대의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호주 등 약 160개국에 이동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