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한국형 행동주의 펀드 KCGI가 경영권 장악 의도가 없다고 밝힌 데 따른 실망감으로 장중 하락반전했다.
19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한진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800원(6.34%) 내린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점(3만550원)에 비해서는 19%가량 빠진 셈이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각에서는 KCGI 1호 펀드가 전격적으로 9%를 취득한 것을 들어 경영권 장악의 의도로 해석하고 있는데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KCGI 1호 펀드는 현재 언론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한진칼 경영권에 대한 위협보다는 한진칼의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에 관한 감시 및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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