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사진제공=두산그룹.
20일 재계에 따르면 박 부사장과 조 아나운서는 다음달 8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사장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오리콤 부사장이면서 오리콤의 한 사업부문(BU)인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 ㈜두산 전무 등을 맡고 있다.
박 부사장은 세계 광고인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하며 광고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조 아나운서는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그는 아침 뉴스 ‘JTBC 아침&’ 앵커, ‘오늘, 굿데이’,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LPGA 탐구생활’ 등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 부사장의 결혼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05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구원희 씨와 결혼했으나 2010년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