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효과를 입증 받은 동물용 소독제 버콘S(Virkon S)와 새로운 솔루션 ‘버콘LSP(Virkon LSP)’를 선보인다.
최근 철새 최대 도래 시기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정부와 전국 지자체에서 선제적 방역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추운 겨울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소독제의 효능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글루타르알데히드나 4급 암모늄(QAC) 소독제와 달리 랑세스가 선보인 버콘S 와 버콘LSP는 4˚C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고병원성 감염 질병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에도 사용 빈도를 늘리거나 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버콘S는 제3의 독립 연구기관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감염질병 바이러스 살균소독 효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 및 예방용 살균 소독제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시 활용 가능하다고 발표한 허가 소독제 중 하나다.
버콘S 제품은 모노 프로필렌 글리콜(MPG) 용액을 첨가하면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결점을 -10℃까지 낮출 수 있어 한겨울에도 건물 및 방역 현장 출입구의 발판 소독제, 차량의 살균 스프레이 등에 활용이 용이하며, 보다 확실하게 방역 저지선을 구축할 수 있다.
랑세스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글로벌 살균 소독제 비즈니스 총괄 조승영 상무는 “버콘S와 버콘LSP는 실제 축산 농가 환경에서 성능과 적합성을 인증받은 과학적인 소독제로 축사, 건물, 각종 장비, 작업복 및 신발, 차량 소독을 통해 질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