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의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충남대학교 윤순길 교수팀과 그래핀 개발을 위한 협업에 속도를 낸다.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윤순길 교수팀은 비전사 저온 4인치 웨이퍼그래핀 박막 제조를 성공시킨바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일그래핀과 협업을 통해 8인치 웨이퍼그래핀 박막 제조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1일 "8인치 웨이퍼그래핀 박막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저비용 고품질의 그래핀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충남대 내 연구를 전담할 국일그래핀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된 그래핀의공동연구 및 상용화를 위해 충남대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일그래핀이 국내 그래핀 시장에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