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의 5G 통신장비 납품이 시작되면서 2019년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매출액 성장과 전기자동차향 신규 수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현동 연구원은 23일 “5G 부품은 9월말부터 납품되기 시작했으며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5G 관련 매출의 증가는 2019년 실적 성장을 견인해 통신장비 매출액은 2228억 원(+21.2%, y-y)에 달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983억 원(+17.2%, y-y), 영업이익 415억 원(+20.3%, y-y)으로 전망한다”면서 “통신장비 외 삼성SDI를 통한 ESS 매출액 성장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발레오, 젠텍스, 보그워너)향 양산 부품 증가 및 신규 제품 수주 등 제품과 매출처의 다양화는 동사의 성장성을 부각 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함체의 신규수주 역시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