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제주시 애월읍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60호점을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제주시 애월읍 소재 ‘봉성새별작은도서관’(60호점)에서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식에 이어 내부 시설을 둘러본 후 국내 지역아동센터 현황과 도서관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아동들의 개관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또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10여명의 샤롯데봉사단이 개관식 전날인 23일부터 서가 도색 작업, 도서 정리, 도서관 꾸미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향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동시에 롯데홈쇼핑은 이날 대전 중구 소재의 ‘대전은포작은도서관(59호점)’도 개관했다. 작은도서관 59, 60호점은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아동, 청소년 인구 대비 학습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선정했다. 친환경 자재들을 이용한 내부 인테리어 개선, 책장 제작, 책걸상 교체 등 낙후된 시설의 개선 작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지원하게 됐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해 작은도서관 50호점 개관식을 제주도 구좌읍에서 진행했는데, 1년 만에 60호점을 다시 제주도에 개관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단순 학습공간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도배, 누수 공사 등 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공부방 시설을 만들고, 책걸상 및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약 6년 간 전국 모든 지역에 설립했다. 롯데홈쇼핑은 그간 12만 여권의 도서 등도 지원했으며, 올해 64호점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