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39.2%…한국당은 ‘최순실 사태’ 이후 최고치

입력 2018-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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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최순실 사태’가 2016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지난 19~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P))를 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역시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39.2%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 30대와 40대, 50대, 무직과 사무직,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남과 충청권, 20대와 60대이상, 학생,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1.2%P 상승한 22.9%로 4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최순실 태블릿PC' 사건이 불거진 2016년 10월 4주차 조사(25.7%) 이후 최고치다. 한국당은 TK와 PK,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4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오른 반면, 충청권,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0.6%P 내린 8.8%,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6.0%,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2%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3%P 증가한 18.4%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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