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도끼SNS)
래퍼 도끼가 어머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6일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동창에게 1000만 원을 빌리고 잠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도끼와 함께 활동했던 마이크로닷이 부모님의 사기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지 하루만이다.
이에 도끼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부터 저희 어머니에 대한 일 때문에 기자분들이 회사로 전화하고 안 좋은 기사를 내고 계신 것 같다”라며 “저는 여기 있고 잠시 후에 인스타 라이브를 할 예정이다.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와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도끼는 “마이크로닷 사건 때문에 저를 엮으려는 것 같다. 저는 잠적한 적 없다. 금수저로 살아간 적 없다”라며 “어머니는 사기 친 적 없고 법적 절차를 받은 거다. 돈은 저에게 오시면 갚아드리겠다. 그 돈은 내 한 달 밥값 밖에 안되는 돈”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도끼 엄마의 동창생 A씨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2003년 4월11일 민사소송을 통해 1155만4500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수년이 지나도록 도끼의 엄마는 돈을 변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끼의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가 도끼의 형 고르도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소송 당시 도끼의 엄마는 파산 판결을 받았고, 상대가 공탁금을 받은 상태라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