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진그룹)
한진그룹 산하 공익법인인 정석물류학술재단은 28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서울 콜드체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이란 저온유통(低溫流通)을 일컫는 물류용어로 의약품이나 육류, 어류 등 신선도 유지가 관건인 상품을 낮은 온도로 유지해 신선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배송하는 유통방식이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콜드체인 기술과 서비스, 시장과 산업, 정책과 표준을 심도있게 다루는 국내 유일의 포럼으로 콜드체인과 접목한 다양한 비지니스 아이디어, 신기술 전략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포럼은 특별세션에서 콜드체인이 산업 및 기술과 융합했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 관련 3개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나노포장기술, 바이오의약품 포장, 스마트 유통 등 콜드체인 첨단 기술을 주제로 포장ㆍ식품, 의표ㆍ표준, 4차산업ㆍ신기술의 3개 트랙으로 나누어 15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라운드테이블 토론 세션에서는 콜드체인산업 정책 및 육성방안에 대한 기조연설 후 식품ㆍ의약품ㆍ표준화 분야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의 관련 사항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기술과 산업 영역을 넘나드는 콜드체인의 확장성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