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7일 진주혁신도시 LH 본사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입주민 참여 공연인 ‘LH 슈퍼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이 자존감 회복을 위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직접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공연 참가자를 공개모집하고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10팀의 공연 참가자들을 최종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임대주택 유형별로 다양한 입주계층을 반영해 신혼부부, 청년, 노년층, 어린이,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노숙인 등 모든 입주민들 중 선발됐다.
참가자들 모두 약 7개월간 정성껏 준비한 합창, 악기, 댄스 등 자신만의 특색 있는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남혁신도시 이전기관인 LH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공연은 지역주민, 공연 참가자(입주민), 행사를 준비한 LH 임직원 모두 하나가 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자리였다.
공연을 모두 마친 후에는 공연의 완성도와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대상 1팀, 우수상은 2팀, 장려상 3팀을 각각 선발하고 사장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LH는 ‘소유’에서 ‘거주‘로 주택에 대한 인식 변화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를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LH무지개서비스‘라는 주거생활서비스 전문 브랜드를 런칭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무지개 육아방, 행복카(카셰어링), 도서관 순회사서, LH팜(단지내 텃밭), 돌봄사원 배치 등 주거생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입주민 공연도 LH무지개서비스의 지향점인 ‘입주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공간’ 만들기의 일환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관계자는 “입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협력해 공연을 구성하고 무대를 만드는 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입주민들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주거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