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분가능소득 보다 더 늘고 있는 부채·한미금리차 확대 부담…추가 인상은 의문
한국은행은 30일 1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25bp(1bp=0.01%포인트) 인상 이후 1년만이다.
처분가능소득 보다 더 늘고 있는 가계부채와 12월 인상 가능성이 높은 연준 통화정책 스탠스를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와 여당 인사들이 집값 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에 나서줄 것을 주문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