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고층 건물인 마하나콘 타워의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탑승객들이 내부 4면을 둘러싼 LG OLED 사이니지를 통해 방콕의 모습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태국 마하나콘 타워의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에 OLED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마하나콘 타워는 높이 314m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LG전자는 엘리베이터 문을 제외한 내부 벽, 천장 등 4면을 모두 OLED 사이니지로 감쌌다.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2대에는 55인치 OLED 사이니지 56장이 투입됐다.
이용객들은 1층에서 78층 전망대까지 오르는 50초 동안 4면을 둘러싼 OLED 사이니지를 통해 하늘에서 바라본 방콕의 모습을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 측은 “LG OLED 사이니지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을 구현해 관람객이 붐비는 공간에 안성맞춤이다”라며 “또한 여러 장을 이어 붙여도 마치 한 화면처럼 보일 정도로 화면 테두리도 얇다”고 설명했다.
LG전자 태국법인장 이승철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을 겸비한 LG OLED를 통해 방콕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신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