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기센터, 중장년 구직자 위한 '취업성공 특강' 개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Start, 인생2막 특강'을 개최,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가 '100세 시대, 현명한 재무설계'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전경련)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성공 Start, 인생2막'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륜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취업과 재무설계 등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사초청 특강시간에는 '인생더하기, 행복한 삶'이란 타이틀로 38년차 개그맨인 이홍렬씨의 인생역정이 오롯이 담긴 90분간의 열강이 진행되었다. '신중년의 긍정적인 삶과 웃음'을 주제로 꾸준한 변화를 통해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법을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낸 이씨의 강의는 폭소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중장년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재취업 노하우에 대해 현직컨설턴트인 현대커리어솔루션의 김미진 수석이 잡서칭기법, 사례중심의 이력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 재취업을 위한 실전 방법론을 제시했다.

한국은퇴설계연구소 권도형 대표는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100세시대 현명한 재무설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돈 중심의 은퇴설계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중시하는 '돈 잘 쓰고, 잘 모으고, 잘 불리는 법'을 알려주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신고령층의 인생설계와 재취업 등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산하 전경련 일자리센터를 통해 재도약, 생애설계프로그램 및 전직스쿨 등 중장년들이 인생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기관으로, 회원 가입 시 누구나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