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코트라는 4~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8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최대 규모인 73개 해외 바이어 및 발주처 관계자와 약 200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20개 해외 발주기관 관계자 및 53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기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수출 가능성 및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 및 국내기업들에 관심품목, 기업 상세 정보 등을 제공했고,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
또 유엔, 국제적십자위원회 진출 설명회와 에콰도르,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의 조달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미국조달시장 진출 워크숍을 통해 국내 기업이 주한미군 등 미국 조달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국제기구를 비롯한 해외 조달시장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두고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해 효과적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해외 조달시장은 거대한 규모와 안정성으로 관심이 높지만, 발주처별 상이한 절차와 관행 등으로 진출하기에 어려운 시장”이라며 “코트라는 조달청을 비롯한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조달시장별 진출전략 수립, 발주처 및 주요 조달 벤더와의 네트워킹 강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