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66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한 진행한 청약 결과 99.19%의 청약율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SK증권은 지난 3~4일 이틀간 기존 주주들과 우리사주합을 대상으로 주당 564원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위해 진행한 청약 결과 발행 예정인 신주(1억1611만주) 중 99.17%에 해당하는 1억1514만5248주 청약접수됐다. 발행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실권주(96만4752주)는 6~7일까지 일반공모를 통해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내년 2월 만기가 도래하는 600억 원 규모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SK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3% 하락한 68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