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10일부터 세종에서 새만금으로 청사 이전

입력 2018-12-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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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께 개청 현판식

▲새만금개발청 이전청사 전경.(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이달 10일부터 새만금 신청사로 이전한다.

새만금청은 이달 10일 세종시에서 새만금(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북로 466)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새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사 이전으로 지난 9월 출범한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공공주도 매립, 주요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 새만금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새만금청은 2013년 9월 12일 개청해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업무를 봤다.

이전하는 청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구 홍보관동으로 새만금개발공사와 건물을 나눠 쓰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대지면적은 2만1826㎡, 연면적 7789.11m² 규모로 직원 등 1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중순께 주요인사 등이 참여하는 개청 현판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철우 청장은 “청사가 새만금 현장으로 이전하는 만큼 인근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새만금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해 국민들이 기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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