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마비된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지역별 혜택 한눈에 정리

입력 2018-12-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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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홈페이지)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정보 페이지가 공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중앙일보는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를 공개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시·도별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담겼으며, PC나 스마트 폰으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 정보들은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 등이 제공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서울ㆍ경기 등 9곳은 2자녀부터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는 지자체와 카드사가 협약을 맺고, 카드 이용자에게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이름은 지역별로 다르다.

서울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3세 이하인 가정은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할 수 있으며, 신분 확인용과 신용·체크카드로 나뉜다.

해당 카드 소지자는 영유아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모든 어린이집에 입소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이거나 만 36개월 이하 2자녀 이상이면,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아이 돌보미 서비스도 우선으로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 소지자는 대전 지하철 요금을 면제받고, 인천공항 등 전국 모든 공항의 주차 요금을 50% 할인받는다.

부산시 '가족사랑카드'를 소지하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의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의 '다자녀 아이사랑 카드'를 발급받으면 자녀 의료비 보험인 '자녀사랑 아이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는 현재 방문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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