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FA)
전 축구선수 박지성(37)이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박지성 본부장이 유스전략본부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수락 여부를 받아들일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해 11월 8일 축구협회 조직 개편 때 홍명보 전무와 합류했다. 그러나 해외 체류 기간이 많아지면서 축구협회 업무에 전념하기 쉽지 않은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은 2014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홍보대사)를 비롯해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 깜짝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