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대부분 영하권...충청ㆍ경기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8-12-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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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1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도권과 제주는 오전, 강원 영서지역은 밤에 각각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 지역에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에서 온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로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내륙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겠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3.5m, 남해 1.5~2.5m, 서해 1.0~2.5m의 파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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