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제시스템 구축 등 중장기 발전방안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이버안전센터 10주년 기념식 및 정보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환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박성철 한전KDN 사장, 홍만표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연구원장을 비롯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보안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빅데이터 기반의 365일 24시간 보안관제, 에너지 기관 등에 대한 취약점점검, 모의해킹, 전문교육 등을 통해 53개 회원기관의 역량강화 및 침해사고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관제시스템, 홈페이지 위변조시스템이 구축돼 보안관제 역할도 하고 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이날 인공지능(AI) 기반의 관제시스템 구축, 신재생 에너지 보안 강화, 제어시스템 보안관제 기반마련 등을 담은 중·장기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클라우드 보안, 블록체인 등 최신 정보 이슈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또한 정보보안 유공자에 대한 산업부 장관표창·상장(총25점) 수여식도 열렸다.
김정환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보보안은 에너지 등 국가 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사이버안전센터의 정보보안 담당자들이 정보보호 생활화에 더욱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