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내정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기조실장, 선거실장, 경기도 선관위원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선거 전문가다”며 “조 후보자는 선거제도 및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전북 장수 출신으로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조정실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실장,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국회의 인사 청문을 거쳐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