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포인트(+0.78%) 상승한 681.7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71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25억 원을, 개인은 54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2.2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1.90%) 광업(+1.8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숙박·음식(+1.70%) 사업서비스(+1.69%) 부동산(+1.6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2.40%), 물류(+2.15%), 풍력에너지(+2.12%), 금(+2.00%), 농업(+1.9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0.73%), 카지노(-0.69%), 자전거(-0.56%), 교육(-0.44%), 주류(-0.1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휴젤이 4.04% 오른 35만5800원에 마감했으며, 펄어비스(+2.64%), 포스코켐텍(+1.5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파라다이스(-4.82%), 셀트리온헬스케어(-2.41%), 셀트리온제약(-2.00%)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시스웍(+23.62%), 남화산업(+17.09%), 지어소프트(+16.3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제낙스(-29.97%), 이디(-13.03%), 이노메트리(-7.7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센(+29.75%), 알파홀딩스(+29.7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6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23개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3원(-0.5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0원(-0.55%), 중국 위안화는 164원(-0.1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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