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규 삼성물산 부사장이 패션 부분을 이끌게 됐다.
삼성물산은 14일 패션부문장에 박철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지난 7일 이서현 전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패션부문에서 물러난 뒤 직무를 대행해왔다.
박 부사장은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2013년엔 삼성물산 패션부문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사업부장을 맡았다.
이어 2016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품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박 부사장은 지난 7일 이서현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직무를 대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