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가가 4분기 실적 하회 전망 영향으로 4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14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38% 하락한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4분기 매출액 64조 원, 영업이익 14조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 19% 줄어든 수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CPU 공급부족과 클라우드 서버 장애, 가격 하락을 기대하기 시작한 고객사들의 구매심리 악화 등이 겹치며, D램과 낸드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또 총 8160억 원의 특별성과급이 비용으로 인식되며 분기 실적의 하향 조정 폭을 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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