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왼쪽 첫번째)이 DR(재해 복구) 센터에서 전산 복구 상황을 점검 중이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 부산본사와 서울사옥에서 전산장애로 인한 재해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란 재해ㆍ재난으로 인한 업무중단에 대응해 핵심업무를 복구하는 계획이다.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은 전산장애시 대체복구수단을 통한 신속한 업무재개 테스트와 상설 대체사업장 운영체계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탁결제원과 외부 기관( 증권사·은행·코스콤 등 7개 외부기관) 간 호스트 투 호스트 연계 정보 전송방식(CCF)의 전산장애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BCP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신속한 복구 와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했다”며 “자본시장의 신뢰와 안정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