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바꾼다.
한온시스템은 손정원 사장, 너달 쿠추카야 사장, 성민석 수석 부사장을 각자대표집행임원으로 신규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7월 대표집행임원으로 취임한 이인영 사장은 올해 말 사임하고 고문 역할을 맡는다.
윤여을 한온시스템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각 사업영역의 대표집행임원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손 사장은 한라공조로 입사해 최근까지 한온시스템 최고운영책임사장을 맡았다. 포드 출신의 너달 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고객 영업 총괄 사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성 수석부사장 역시 포드 출신으로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