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조경수 롯데푸드 홈푸드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경수 신임 대표는 1986년 롯데제과에 입사해 개발, 마케팅 등을 경험했으며 2012년 롯데푸드로 이동해 유가공영업본부장, 파스퇴르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60년생인 조 신임 대표는 동아대 경제학, 서강대 마케팅관리학 석사 출신으로 1986년 롯데제과 개발, 마케팅, 2009년 롯데삼강 마케팅, 영업을 거쳐 2012년 롯데푸드 유가공영업본부장을 지냈다. 또, 2014년 롯데푸드 파스퇴르사업본부장, 2017년 롯데푸드 홈푸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HMR) 공장 증설 등에 93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으로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롯데그룹은 식품 계열사를 통해 올해 미얀마 제빵회사 메이슨, 2017년 인도 아이스크림회사 하브모어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