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 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지난해 17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대표 캔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는 출시 당시부터 프리미엄급 원두 캔커피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출시 11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약 40%대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칸타타’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6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칸타타 누적 판매량은 약 17억 개(175ml 캔 기준)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33개씩 마신 셈이다. 한 캔당 10.2㎝인 제품을 모두 이을 경우 17만㎞, 둘레가 약 4만㎞인 지구를 4바퀴 이상 돌 수 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한몫했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Extraction)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뤘다.
현재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2016년 7월 저온 추출 방식인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등 총 4종을 출시했다. 최근 콜드브루 시장 확대를 위해 ‘칸타타 콜드브루 라떼’3종과 대용량으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2종 등 총 9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