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위례·평택고덕 신도시에 첫 신혼희망타운 공급

입력 2018-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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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 개요(자료=국토교통부)

위례와 평택고덕에 첫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위례신도시에서, 28일 평택고덕신도시에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와 견본주택 개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위례신도시 내 A3-3b 블록(경기 하남시 학암동 일원) 508호 규모로, 이번 입주자 모집공고는 공공분양주택 340호에 대해 실시한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3억 7100만 원, 전용 55㎡가 평균 4억4200만 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8년, 거주의무 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청약은 27~28일 이틀간 접수하며 내년 1월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3월에 계약이 이뤄지고, 2021년 7월 입주할 계획이다.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은 평택고덕신도시 내 A7 블록(경기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일원) 891호 규모로, 입주자 모집공고는 공공분양주택 596호에 대해 실시한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1억9800만 원, 전용 55㎡가 평균 2억3600만 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며,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

청약은 내년 1월 15~16일 이틀간 접수해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년 4월 계약이 이뤄지고, 2021년 7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5호선 마천역에서 900m, 평택고덕은 1호선 서정리역에서 500m 떨어져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인접해 신혼부부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위례는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2억5060만 원)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30~70% 범위에서 대출받아야 한다. 평택고덕은 분양가가 총자산가액기준보다 낮아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

대금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은 2회 각 10%, 잔금 70%로 진행한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중도금은 LH가 대납하고 입주자가 입주 시점에 중도금과 이자를 내는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청약 방법으로는 첫 분양인 점을 고려해 LH 청약센터에서 ‘인터넷청약연습하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약은 LH 청약센터나, 사업지구 내 견본주택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신혼희망타운 총 15만 호(분양 10만 호, 장기임대주택 5만 호) 공급(사업승인)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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