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스시티 양천'(출처=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지정 공모사업’ 복지환경 분야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서비스를 실제 생활 현장에 상용화할 수 있는지 먼저 테스트 한 후 시 전체로 확산·유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로 2개 자치구를 지정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안전교통 ▲복지환경분야 중 2개 지정 사업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분야 제한 없이 선택 가능한 3개 이상 희망 사업을 공모해 2차에 걸쳐 심사진행,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를 선정했다.
양천구는 2019년부터 3년간 총 18억원(서울시 15억원, 양천구 3억원) 사업비를 확보, 서울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스마트도시는 우리 삶을 바꾸는 도시혁명으로 더 이상 관 주도로는 불가능하다. 앞으로는 도시생활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연계해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양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