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안내로봇 '큐아이'의 시범서비스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한컴MDS)
한컴MDS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큐아이’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큐아이’는 자율주행 및 추종기능을 통해 박물관의 다양한 공간을 이동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관람객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이에 대한 답변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과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최신 ICT 기술이 적용된 문화와 로봇의 융복합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아이에는 한컴MDS가 인수한 한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컴인터프리의 음성인식 기술과 다국어 통·번역 기술, 아이브릭스의 차별화된 자연어 처리기술 등이 탑재됐다. 한컴MDS가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통합 로봇서비스 플랫폼(RSSP)을 기반으로 개발돼 관리가 편리하고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은 “문화, 인공지능, 로봇이 결합된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을 성공적으로 개발, 공급한 것을 계기로 다른 박물관 및 미술관, 도서관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