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뉴스캡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2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다. 오늘도 여전히 대기질이 나쁜 날씨가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호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까지 있어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오늘 날씨와 같이 전국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유지된다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 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 국장은 "OECD에서 낸 보고서에 따르면 이대로 만약 대기오염 수치가 계속된다고 하면 40년 뒤에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이 한국이 가장 높을 수 있고 경제 피해도 가장 클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이 부담해야 할 대기오염 비용이 한 200억 달러, 한국 돈으로는 22조 원이라고 했다"고 말해 심각한 수준임을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