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32%) 상승한 667.8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23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051억 원을, 외국인은 117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유통(+1.8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35%) 제조(+1.3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1.37%) 교육서비스(-0.3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농림업(+1.19%) 광업(+1.16%) 사업서비스(+1.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0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7.83%), 자전거(+3.27%), PCB생산(+3.26%), 주류(+2.40%), LED(+2.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2.36%), 통신(-1.86%), 보험(-1.23%), 자동차(-0.96%), 탄소 배출권(-0.6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가 4.50% 오른 24만36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2.87%), 파라다이스(+2.7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7.90%), 셀트리온제약(-5.80%), GS홈쇼핑(-4.92%)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차이나하오란(+40.00%), 예스티(+25.36%), 풍강(+19.2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비피도(-14.25%), 대진디엠피(-13.16%), 크루셜텍(-8.1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현성바이탈(+29.79%), 포비스티앤씨(+29.5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4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72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0원(-0.5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8원(-0.91%), 중국 위안화는 162원(-0.5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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