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으로 3분기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765억 원과 251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전분기에는 IT서비스 매출인식 이연,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류 BPO(업무처리아웃소싱) 영업이익률 하락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나 4분기 실적은 정상궤도 복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영업이익률도 9.1%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개선이 전망된다”며 “2018년 연간으로는 매출 10조287억 원(전년 대비 8%), 영업이익 8706억 원(19%, 영업이익률 8.7%) 등 2년 연속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9년 매출은 10조7553억 원(7%), 영업이익 9876억 원(13%, 영업이익률 9.2%)으로 영업이익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며 “IT서비스 수익성 개선이 주요인이며 물류 BPO도 대외고객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률 1%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