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는 28일 오전 금융투자협회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사장은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마케팅 총괄 전무, 경영자문 고문 등을 지냈으며 2015년 12월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상근이사에는 박영녹 한국증권금융 경영지원본부장, 사외이사에는 박용신 자비스자산운용 대표, 상근감사에는 최영찬 전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등을 각각 선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최영찬 전 위원의 상근감사 내정을 두고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최 신임 상근감사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출신이다.
이들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증권금융 이사회의 추천을 받았다. 증권금융의 지분율은 54.9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