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7포인트(+1.16%) 상승한 675.6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04억 원을, 개인은 32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06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3.5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업서비스(+2.60%) IT H/W(+2.5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3.8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2.34%) 운송(+1.89%) IT S/W & SVC(+1.7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8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2.87%), 자전거(+2.46%), 통신(+2.25%), 헬스케어(+2.13%), 스팩(SPAC)(+2.1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NFC(-0.94%), 주류(-0.68%), 백화점(-0.55%), IT(-0.29%), 금(-0.2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이 5.37% 오른 4만3150원을 기록했으며, 바이로메드(+4.27%), 휴젤(+3.16%)이 상승한 반면 아난티(-10.50%), 포스코켐텍(-2.90%), 셀트리온헬스케어(-2.0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유바이오로직스(+18.34%), 피씨엘(+15.80%), 유틸렉스(+14.9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차이나하오란(-22.86%), STC(-16.06%), 아난티(-10.50%) 등은 하락했다. 디케이티(+29.95%), 루멘스(+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5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72개 종목이 하락,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6원(-0.5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9원(-0.36%), 중국 위안화는 162원(-0.3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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