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표시가 지진 발생지. (출처=USGS 홈페이지)
29일(현지 시간) 오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지는 다바오주 카부란에서 서쪽으로 140㎞, 다바오에서 200.2㎞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59.8㎞다.
지진에 따른 사상자나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USGS는 애초 지진 규모를 7.2로 측정했다가 6.9로 수정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발생지로부터 300㎞ 이내에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지역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