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제23보병사단과 ‘1사1병영’ 협약을 맺었다.
삼양사는 28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제23보병사단과 ‘1사1병영’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자량 삼양사 식품그룹장과 박상근 사단장 등 기업과 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 협력하는 활동이다.
이번 1사1병영 협약에 따라 삼양사와 제23보병사단은 안보 공감대 확산, 장병 사기 진작 및 민과 군의 유대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우선, 삼양사는 큐원 홈메이드믹스, 어바웃미 마스크팩 등의 삼양사 제품을 증정해 장병들이 군 생활 중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했다. 추후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추세 등을 강의하는 취업 특강을 마련해 해당 부대 장병들의 취업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23보병사단은 삼양그룹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부대견학, 안보교육, 병영체험 등을 제공하고 부대 행사에 초청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송자량 삼양사 식품그룹장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는 최전방 장병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제23보병사단과 결연을 했다”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군과 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비롯해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2만 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 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