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위), 김재경(출처=MBC '2018 연기대상' 방송캡처)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배우 김재경-오승아가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방송된 MBC ‘2018 연기대상’에서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두 배우가 나란히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바로 걸그룹 ‘레인보우’의 김재경과 오승아다.
‘비밀과 거짓말’에서 활약한 오승아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레인보우 때도 받아보지 못한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레인보우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이어 ‘배트파파’에서 활약한 김재경은 월화드라마 조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경 역시 “이 씨앗을 일곱 송이 꽃으로 만들어주신 고 이호연 사장님께 감사하다”라며 레인보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7인조 그룹 레인보우는 2009년 ‘Gossip Girl’로 데뷔했지만 2016년 10월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김재경과 오승아, 고나은 등 다수의 멤버들이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