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결실 맺는 해…글로벌 헬스케어 도약 목표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돼지띠 CEO인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은 1959년 생이다.
윤 사장은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2012년 대웅제약그룹 지주사인 대웅의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14년 대웅제약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5년 7월부터 대웅제약그룹 지주사인 대웅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으며 대웅그룹 사업을 총괄해 왔다. 올해 3월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도 겸하고 있다. 1975년 생인 ‘젊은 피’ 전승호 사장과 함께 대웅제약을 이끌고 있는 윤 사장에게 2019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 승인을 앞두고 있고,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임상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기술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연구·개발(R&D)이 결실을 맺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글로벌 비전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글로벌 비전 2020은 2020년까지 각 진출 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