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산사태로 4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자바 주 수카부미 리젠시(군·郡) 시르나레스미 마을의 30여 가구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진흙더미에 파묻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1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5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다. 구조팀은 인력과 장비 등을 보강한 뒤 현장 수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수마트라 섬에서 산사태로 20여명이 사망했고, 2016년 6월에는 자바 주에서 폭우에 이은 산사태로 5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