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수협중앙회)
김 회장은 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수협 전체가 500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내며 어촌과 어민 그리고 수산산업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공적자금 조기 상환에 온 힘을 기울여 올해를 수협의 힘으로 수산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공적자금 상환을 가속화해 예금보험공사와 약정된 상환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치러지는 중앙회장선거와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수협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전국 104만 수산 산업인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해 나갈 지도자를 뽑는 일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중차대하고 숭고한 의미를 갖는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조직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