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4일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 화재 피해 개인 고객에게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 방안은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와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이다.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가 최대 6개월간 유예된다. 이 밖에 일시불 결제와 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론은 대출금 상환이 미뤄진다.
화재가 발생한 지난 2일 이후 사용 내역의 수수료는 30% 할인된다. 화재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은 3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